USCIS가 이민 심사 강화를 위해 기존 제도와 심사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당국은 최근 수개월간 내부 시스템과 계류 중인 이민 신청 서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심사 및 검증 절차가 전반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USCIS에 따르면 시민권 및 영주권 신청자 가운데 부적격자임에도 충분한 검증 없이 승인된 사례가 여러 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신청자 신원 확인 체계를 강화했다.
우선 일부 취업허가서(EAD)의 유효기간을 기존 5년에서 18개월로 단축했다. 이는 EAD 소지자에 대한 보안 검사 빈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 지문 제출 시 생체정보 확인을 강화하고, 소셜미디어(SNS) 및 금융 정보 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커뮤니티 인터뷰를 강화해 신원 확인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체정보와 신규 범죄 기록이 자동으로 통보되는 내부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종 심사 전 전과 기록 및 국무부 데이터베이스 확인 절차도 의무화했다.
USCIS는 신원 확인 절차 강화와 함께 고위험 외국인의 입국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여행금지 지정국의 위험 요소를 분석해 입국 시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