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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개솔린값 갤런당 4달러 돌파
Chicago
2026.04.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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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미 전역의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평균 4달러를 넘어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인 가운데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 운전자들의 개솔린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일 현재 전국 개솔린 가격 평균은 갤런당 4.02달러로, 한 달 전보다 1달러 이상 급등했다.
일리노이 주의 개솔린 가격은 전국에서도 높은 지역에 포함됐다.
일리노이 주 개솔린 가격 평균은 갤런당 4.25달러(레귤러 기준), 메트로 시카고 지역은 갤런당 4.47달러까지 올라섰다.
시카고 북 서버브 글렌뷰 지역의 주유소는 갤런당 평균 4.19달러로 주 평균보다 조금 낮지만 운전자들은 이미 체감하는 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한 번 주유할 때마다 40~60달러 수준으로 뛰었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개솔린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이란 전쟁 이후 드러난 국제 원유 시장 불안이 있다. 원유 공급 차질과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정유사들이 더 비싼 여름용 개솔린 생산으로 전환하고 봄철 이동 수요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확대됐다.
AAA는 지난 3월 한 달 간 개솔린 가격 상승폭이 최근 수 년 사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국제 원유가 상승에 따른 연쇄 효과로 화물과 배송에 쓰이는 디젤 평균 가격도 갤런당 5.45달러로, 전쟁 전보다 크게 올랐다.
이 같은 물류비 상승은 식료품과 생필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유가 상승세가 단기간에 진정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정유사들이 이미 비싼 원유를 선구매 했고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원유 핵심 수송로의 불확실성도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일리노이 #개솔린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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