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리드오프 유격수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박성한은 시즌 초반 타격감이 정말 뜨겁다. 8경기 타율 5할3푼3리(30타수 16안타) 11타점 9득점 1도루 OPS 1.408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5할 타율을 유지중이다.
이숭용 감독은 “타석에서 더 침착해진 모습이다. 늘 성한이에게는 칠 수 있는 카운트에서는 적극적으로 치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본인이 1번타자로서 역할을 생각해서 공도 잘 보고 타격도 잘하고 있다. 우리 팀에서 가장 공을 잘보고 컨택 능력도 되기 때문에 지난 시즌 중반부터 성한이를 1번타자로 쓴 것이다”라며 박성한의 활약을 반겼다.
SSG 랜더스 타케다 쇼타. /OSEN DB
가장 고민은 박성한에게 공수에서 너무 큰 역할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타석에 나서는 리드오프와 수비에서 가장 체력 소모가 많은 유격수를 동시에 맡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체력관리만 잘해준다면 성한이는 잘해줄 것이다. 그게 제일 걱정되는 포인트다. 그래서 (정)준재가 살아나야 한다. 그래야 (안)상현이를 두 포지션에서 다 백업으로 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SSG는 이날 주전 우익수 한유섬과 포수 조형우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숭용 감독은 “(한)유섬이는 오늘 좌투수(류현진)가 나와서라기 보다는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어제 쉬었고 오늘까지 쉬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경기 후반에는 나갈 예정이다. (조)형우는 지난번에 타케다와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에는 변화를 주는게 어떨까 싶어서 바꿨다. 형우가 지난주 경기를 많이 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