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개스&전기(SDG&E)사를 사칭한 사기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사기범들은 일반 고객뿐 아니라 주택 소유주와 부동산 중개인까지 겨냥해 전기차단을 위협하며 즉각적인 결제를 요구하는 등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지역 주민 마리아 후르타도씨는 이러한 전화 사기에 속아 총 5000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사기범은 미납요금을 이유로 당일 결제를 하지 않으면 전기를 끊겠다고 압박했고 피해자는 약국과 편의점을 돌며 바코드를 이용해 현금을 송금했다. 사기범은 무려 7시간 동안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며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SDG&E 측은 "전기회사 직원은 전화로 단전을 위협하거나 기프트카드, 송금 앱, 암호화폐로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고지서에 기재된 공식 번호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피해 발생 시 경찰과 검찰, 유틸리티 회사에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