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클럽, 코스트코보다 저렴…자체 브랜드 생활용품 비교
Los Angeles
2026.04.10 01:50
2026.04.10 09:39
12개 품목 총액서 8불 낮아
유기농 제품 구성비율 차이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의 자체 브랜드 상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샘스클럽이 전반적으로 소폭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두 창고형 할인매장의 자체 상표인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시그니처(Kirkland Signature)’와 샘스클럽의 ‘멤버스 마크(Member’s Mark)' 제품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12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샘스클럽 제품 총액은 150달러 코스트코 제품 총액은 158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비교는 위스콘신 지역 매장에서 기능적으로 유사한 상품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품목은 동일 제품이 없어 용량을 환산해 가격을 산출했다.
품목별로 보면 설탕, 세탁세제, 치킨너겟, 티슈 등은 샘스클럽 제품이 더 저렴했다. 특히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 설탕은 유기농 제품으로 제공돼 10파운드 기준 12달러였던 반면 샘스클럽의 일반 설탕은 7.28달러로 약 5달러 차이를 보였다.
반면 배터리, 생수, 원두커피 등은 코스트코 제품이 더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 생수는 40병 묶음 기준 샘스클럽보다 약 7% 저렴했으며 원두커피 역시 파운드당 약 0.64달러 낮았다.
치즈, 진통제, 주방세제, 알러지약, 스낵바 등 일부 품목은 가격 차이가 5% 미만으로 나타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업계에서는 코스트코가 유기농 제품 비중이 높은 반면 샘스클럽은 일반 제품 중심의 구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전체 비교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