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윤정수와 함께 심권호를 기다리던 최홍만은 “저도 (심권호를) 보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김국진은 “최홍만 씨도 운동하다가 중간에 큰 수술을 한 번 받았다.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아픈 권호를 보니까 남 일 같지 않은 것이다. 같이 느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처음 만난 윤정수와 최홍만은 포옹을 하며 반가운 마음을 나누었다. 최홍만은 심권호를 한 팔로 들어 올리는 괴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권호는 “같은 운동을 했는데 겹치는 게 없었다. 못 만났다.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홍만은 “저 운동 열심히 한다. 아직 은퇴 안 했다. 매일 헬스하고 산에 간다”라고 말했고, 제주 생활이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는 “마인드가 바뀌었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게 사람으로 치유가 되더라”라고 답했다. 최홍만은 제주도에 5년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