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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않는 떡’ 아리울떡공방, 미국 시장 본격 공략

New York

2026.04.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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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제품, 실온에 20~30분 두면 해동…갓 만든 떡처럼
홈쇼핑 완판, 코스트코서 품질 확인…"K-떡 세계화 목표"
‘굳지 않는 떡’ 아리울떡공방의 대표 제품들.                         [사진 아리울떡공방]

‘굳지 않는 떡’ 아리울떡공방의 대표 제품들. [사진 아리울떡공방]

한국 전통 디저트 시장에서 ‘굳지 않는 떡’으로 주목받아온 아리울떡공방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아리울떡공방은 농촌진흥청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 공법을 통해 기존 멥쌀떡이 시간이 지나면 굳는 한계를 개선하며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 회사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간편성이다. 냉동 상태에서 꺼낸 뒤 실온에서 약 20~30분만 해동하면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냉동 상태에서도 식감과 풍미를 유지해 해동 후에도 갓 만든 떡처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은 실적에서도 입증됐다.  
 
아리울떡공방은 홈플러스 입점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주요 마켓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또한 홈쇼핑 방송에서는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 반응을 끌어냈다.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과의 거래를 통해 제품 품질과 안정성 역시 인정받아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모듬 꿀떡과 앙금절편, 약밥, 쑥인절미 등이 있으며, 특히 꿀떡은 브랜드 인지도를 견인한 핵심 상품으로 최근 미국 SNS를 중심으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아리울떡공방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동부 및 온라인 유통 전문 파트너 MORE TRADING과 협업해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 입맛과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 개발과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 전통 디저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냉동 유통이 가능하고 간편성이 뛰어난 ‘굳지 않는 떡’은 글로벌 소비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업계에서는 한인 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층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아리울떡공방 관계자는 “한국 전통 떡을 일상에서 즐기는 글로벌 디저트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과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K-떡의 세계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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