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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기업가, 롱비치 최고 권위 ‘올해의 기업가상’ 수상

Los Angeles

2026.04.14 23:25 2026.04.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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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
롱비치상의 선정…30일 수여
한인이 롱비치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최근 롱비치상공회의소는 ‘2026 시티 내셔널 뱅크 올해의 기업가상’ 수상자로 한인 기업 터보에어의 브라이언 김(사진)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식 수상은 오는 30일 하얏트 리젠시 롱비치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97년 제정된 이 상은 롱비치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개인 비즈니스 상으로, 기업가의 비전과 리더십,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브라이언 김 회장은 글로벌 냉장고 생산 기업 터보에어를 이끌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터보에어는 상업용 냉장·냉동 및 식품 가공·보관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997년 설립됐다.  
 
터보에어는 다품종 소량 생산과 인맥을 바탕으로 형성된 시장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은 상업용 냉장고 시장에서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수계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짧은 시간에 시장 점유율 2위까지 올랐다.
 
현재 터보에어는 세븐일레븐, CVS, 던킨, 버거킹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 장비를 납품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7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했다.
 
본사는 롱비치에 있으며 미국과 한국, 중국, 베트남 등 4개국에 총 6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성공 이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터보 자선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이벤트 후원 등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커뮤니티에 헌신하는 인물들을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하는 봉사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 측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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