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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스카이뷰몰, ‘지구의 날’ 행사 성료

New York

2026.04.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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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등장에 현장 열기 후끈
쇼핑몰 곳곳 부스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
15일 뉴욕 퀸즈 플러싱 스카이뷰 몰에서 열린 ‘지구의 날’행사에 참석한 K-팝 스타 에버글로우를 향해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15일 뉴욕 퀸즈 플러싱 스카이뷰 몰에서 열린 ‘지구의 날’행사에 참석한 K-팝 스타 에버글로우를 향해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뉴욕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대형쇼핑센터 ‘더 숍스 앳 스카이뷰’에서 지난 15일 열린 지구의 날 기념 행사 ‘플래닛 인 블룸(Planet in Bloom)’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K-팝 스타 ‘에버글로우’가 참석해 팬들과 가깝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일부 팬들은 에버글로우와 함께 무대에 올라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종이꽃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방문객들은 쇼핑몰 곳곳에 마련된 체험형 부스를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직접 체험했다. 옥상 양봉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폴리네이터 랩(Pollinator Lab)’에서는 도시 양봉 시스템과 생태계에서 벌의 역할을 배우고 실제로 수확된 꿀을 시식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재활용 소재로 구성된 대형 꽃 설치미술 ‘스카이 가든(Sky Garden)’은 플러싱 지역 고등학생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돼 눈길을 끌었으며, 중고 의류를 재가공·디자인하는 ‘리블룸 스튜디오(ReBloom Studio)’도 함께 운영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스카이뷰 측은 2022년부터 프랑스 기반 도시양봉 기업 알베올레(Alveole)와 협력해 옥상에서 7500마리 이상의 꿀벌을 관리하는 양봉 프로젝트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또한 ‘에버글로우 카인드니스 드라이브(EVERGLOW Kindness Drive)’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서는 방문객들이 봄 의류를 기부해 퀸즈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에버글로우는 17일 뉴욕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텍사스 댈러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지는 미국 투어 일정을 앞두고 “기존 6인에서 4인 체제로 재정비한 뒤 처음으로 미국 콘서트를 진행하는 만큼 무대가 부족해 보이지 않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기존 곡들도 리믹스하거나 편곡해 이전과는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팬 반응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 팬들은 굉장히 열정적”이라며 “공연 시작 전부터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고 춤도 함께 춰주셔서 무대에서 오히려 에너지를 많이 받고 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버글로우는 뉴욕 한인 팬들에게 “멀리서도 저희 음악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릴테니 저희 노래를 듣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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