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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미투 폭로’ 김현진, 17일 사망..향년 28세
OSEN
2026.04.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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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김채연 기자] 시인 박진성의 성희롱 가해 사실을 폭로한 김현진 씨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17일 고인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이은의 변호사는 SNS를 통해 “짧았지만 빛나고 뜨거웠던 98년생 김현진 님의 작별을 전한다”며 빈소와 발인 날짜를 공개했다.
이은의 변호사는 “갑작스러운 작별에 당장은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김현진 님은 박진성 시인으로부터 청소년 시절 피해를 입었고, 이후 악질적인 2차 피해에 장기간 시달렸다. 그 가혹한 시간엔 법원도 사회도 공범이고 방조자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도 김현진 님은 용기있고 총명한 청춘이었고, 그가 낸 용기에 아주 많은 여성들이 함께 손잡고 직진해 사필귀정을 일구었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후에 진행된다.
한편, 박진성 시인은 2015년 온라인 시 강습을 통해 당시 17세였던 김현진 씨를 알게 된 뒤 부적절한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고, 김현진 씨는 2016년 ‘미투 운동’ 당시 익명으로 해당 피해를 공개했다.
이에 박진성은 의혹을 부인하는 글을 올리며, 김현진 씨의 신상을 SNS에 공개하는 등 명예훼손 및 2차 가해를 지속했다. 김현진 씨는 박진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2024년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이 내려졌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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