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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산책 중 총격 당했다…LA 무작위 총격 충격

Los Angeles

2026.04.18 07:00 2026.04.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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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웨스트할리우드에서 며칠 간격으로 발생한 총격 사건 2건이 모두 ‘무작위 범행’으로 보이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 7분쯤 노턴 애비뉴 7900블록 인근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당했다.
 
피해자는 아내와 유아 딸과 함께 산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 크리스토퍼 미더스는 총성을 들은 직후 용의자가 어두운 옷차림으로 도주하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자신의 차량에서 의료 장비를 꺼내 즉시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미더스는 “피해자는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비교적 침착한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불과 며칠 전 인근 노스 비스타 스트리트 1000블록에서 발생한 또 다른 총격 사건과 시간·장소적으로 근접해 주목된다. 당시에는 발코니에 있던 여성이 어깨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건 모두 피해자들이 특정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여 ‘묻지마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용의자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이나 체포 소식은 없는 상태다. 당국은 두 사건의 연관성 여부를 포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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