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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도로 바뀐다…보행·자전거 중심 전환

Los Angeles

2026.04.22 21:11 2026.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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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 전 완공 목표
LA한인타운 버몬트-리워드 교차로의 자전거·보행자 안내 표지판.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 버몬트-리워드 교차로의 자전거·보행자 안내 표지판. 김상진 기자

LA시가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한인타운과 피코유니온을 잇는 보행·자전거 친화 거리 조성에 나선다.
 
LA교통국(LADOT)에 따르면 ‘코리아타운-피코유니온 네이버후드 커넥트’ 프로젝트는 뉴햄프셔 애비뉴, 베렌도 스트리트, 워싱턴 불러바드 일대 약 2마일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구간은 윌셔·버몬트역과 인근 주거지역, 베렌도 중학교를 포함한 학교를 연결하며 교통량이 많은 버몬트 애비뉴의 대안 경로로 설계됐다.
 
시는 교통 서클과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신호, 차량 우회 장치, 자전거 대기 공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해당 구간의 차량 속도를 낮추고 기존 자동차 중심 도로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중심으로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렌도 중학교 인근 길도 이렇게 보행자 친화 거리로 조성된다. 김상진 기자

베렌도 중학교 인근 길도 이렇게 보행자 친화 거리로 조성된다. 김상진 기자

이 사업은 보행 및 자전거 이동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모빌리티 플랜 2035’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메트로 액티브 교통 프로그램을 통해 약 54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림픽을 앞두고 도로를 재정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가을 설계안 확정 후 2028년 봄 완료를 목표로 한다. LA시는 향후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설계안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LADOT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더 안전하고 조용한 거리 조성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43%는 안전이 개선될 경우 자전거 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우려 사항으로는 과속 차량, 위험한 교차로, 횡단 시 시야 확보 부족 등이 꼽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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