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놀러 오시라”…‘베트남 국민사위’ 정일우와 韓문화 홍보
중앙일보
2026.04.23 04:08
2026.04.23 13:36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롯데몰에서 열린 K문화관광대전에서 배우 정일우와 참외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 문화 홍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하노이의 유명 관광지인 서호(西湖) 인근 롯데몰에 마련된 ‘K-문화관광대전’ 행사에 배우 정일우와 함께 참석했다.
정일우는 베트남에서 크게 흥행한 한국과의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 출연해 ‘베트남 국민 사위’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김 여사는 정일우와 약과를 시식하고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나왔던 고추장 버터 비빔밥, 마카롱을 만드는 시연 행사에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롯데몰에서 열린 K문화관광대전에서 배우 정일우(오른쪽), 지준혁 셰프와 마카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와 정일우는 십장생 그림이 그려진 앞치마를 두르고 검은색 위생 장갑을 착용했고, 관계자들과 함께 대형 주걱을 들고 비빔밥을 섞은 김 여사는 “흥부 놀부가 생각난다”며 웃었다.
K-뷰티 코너로 이동한 김 여사는 화장품을 손등에 바르며 “요즘 인도와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손이 까매졌는데 매일 홈케어 하는 게 중요하다더라”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을 소개하는 전시장 앞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신동빈 롯데 회장을 마주치자 “감사하다”며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어 화장품과 디저트, 음악과 게임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를 둘러보고 관람객들에게 “많이 사랑해달라. 한국에 놀러 오시라”며 한국 관광을 권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