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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진보 단일후보 정근식…보수 단일후보 윤호상과 맞대결

중앙일보

2026.04.23 08:29 2026.04.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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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정근식

오는 6월 지방선거의 서울시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가 정근식(현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정 후보는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인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와 맞붙게 된다. 다만 양쪽 진영에서 경선의 공정성을 둘러싼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어 단일화 구도에 균열이 생길 변수가 남아 있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3일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 1차 투표 결과, 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 후보는 “경쟁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경선 투표의 투표율은 61.58%를 기록했다. 이번 1차 투표는 지난달 신청받은 참여단 투표 100%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온라인 신청 뒤 5000원을 입금한 서울시민 2만8516명(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구성됐다.

단일화 후보는 확정됐지만,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시민참여단 모집 마감 직전 신청자가 급증하며 참가비 대납 의혹이 불거진 탓이다. 추진위가 전수조사를 거쳐 700여 명을 제외했지만, 일부 예비후보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도 단일화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선출됐지만, 류수노(전 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불복한 상태다.

경기도도 비슷한 양상이다. 진보 진영 경기교육감 후보로 5선 의원 출신인 안민석 후보가 22일 확정돼 현직 임태희 교육감과 맞붙게 됐다. 하지만 경선에 참여한 유은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예비후보 측은 선거인단 대리 등록, 대리 회비 납부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단일화 기구 측에 이날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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