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영한 tvN STORY ‘육아인턴’에서는 이경규와 안정환이 '애개가정'으로 함께 인턴을 떠났다. 두 사람은 각자 첫 번째 집에서 얻은 육아 교훈과 자신의 자랑을 삼가지 않았다.
[사진]OSEN DB.
이경규는 “가끔씩 애기가 나를 보면서 웃더라. 이걸 발견하더라”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되게 귀엽죠?”라며 공감했다. 이경규는 “되게 힘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저는 갔는데 ‘싫어’라고 하더라. ‘싫어병’이었다”라며 난처했던 경험을 꺼냈다.
이번 가정은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있는 가정이자 국제 결혼 부부였다. 캐나다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가 있는 가정으로, 아이 둘에 강아지는 세 마리였다. 안정환은 “저는 강아지 트라우마가 있다”라며 걱정했고, 이경규는 “개는 아무 걱정하지 마. 내가 개 돌볼게. 그러니까 네가 애를 돌 봐라”라고 말해 안정환을 어처구니없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경험을 해서 난 괜찮다. 나는 사랑으로 가기로 했어”라며 너그러운 모습이 되었다. 안정환은 개가 세 마리나 있는 것에 덜컥 겁을 먹었다. 거기다 34개월 로웬, 16개월 로빈은 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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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경규는 영어만 알아듣는 개 세 마리를 제압하며 이끌었고, 로웬이의 환심도 금방 샀다. 안정환은 로빈이를 안정적으로 돌봤다.
이런 두 사람의 지원군 격으로 이예림이 등장했다. 이예림은 “아기라고는 전혀 안아본 적도 없다. 아빠가 도대체 아기를 어떻게 볼지”라며 난감해했다. 이경규는 “여기 개도 있어. 그런데 애를 봐”라며 딸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이예림은 “저는 애기랑 10분 이상 같이 있어본 적이 없어요. 애기는 어떻게 봐요?”라며 물었고, 이경규는 “돌보는 게 아니라, 놀아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로빈이가 울먹이며 다가오자 이예림은 겁을 먹었다. 이경규는 “애 등 두드려줘”라고 알려줬으나 이예림은 어설펐다. 결국 이예림의 도움 요청에 안정환이 아이를 안아들어 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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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이거 해야 하는데 하겠어요?”라며 물었다. 이예림은 “못하겠어요”라며 단박에 고개를 저었다. 안정환은 축구 선수 아내로 사는 이예림의 고충을 알아주었다. 그러면서도 "곧 은퇴할 텐데, 많이 토닥여줘라. 은퇴하고 나면 집안일도 하고 그럴 거다"라며 이예림을 달랬다.
아이가 낯설고 힘들지만, 로웬 형제의 사촌인 채율이가 오자 이예림은 채율이가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며 캐치했다. 이예림은 안정환에게 들은 대로 차분하게 기저귀를 갈았고, 이에 대해 성공하자 "스승님이라 불러야겠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예림 씨가 태어나 처음으로 기저귀를 갈았어요. 그것도 큰 거를”라며 이경규에게 자랑했고, 이경규는 “이야, 걔 그런 거 못하는데"라며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예림은 아이들 부모를 만나서 아이들의 선물까지 손수 챙겨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예림은 최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에서 딩크를 언급해 결혼 6년 차만에 아이 생각이 없는 듯 말해 이번 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