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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기뢰 설치 선박 격침”

New York

2026.04.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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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군에 즉각 사격 지시
“합의까지 해협 봉쇄 유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계속해서 헛돌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의료비 부담 완화 행사 중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연못 개보수 공사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고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계속해서 헛돌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의료비 부담 완화 행사 중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연못 개보수 공사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고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을 즉각 사격해 격침하라고 해군에 지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소형 선박이라도 예외 없이 대응하라”고 강조하며 기뢰 제거 작전도 3배 확대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이란이 종전 및 비핵화 합의에 이를 때까지 해협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번 조치는 기뢰 부설 선박에 대한 강경 대응과 해협 봉쇄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미군의 통제력을 앞세워 이란을 압박하고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의료비 절감’ 관련 행사에서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협상을) 서두르고 싶지 않다”며 “나는 훌륭한 합의를 원한다. 핵무기를 가진 미치광이들로부터 우리나라와 전 세계가 안전할 수 있는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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