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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불패 깼다' 서울, 강원 2-1 제압→승점 8점 차 선두 질주
OSEN
2026.04.2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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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선두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FC서울이 '강릉 불패'를 자랑하던 강원FC마저 무너뜨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서울은 2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K리그1 2026시즌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을 2-1로 꺾었다. 승점 25(8승 1무 1패).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 HD(승점 17)와 격차를 8점까지 벌리며 선두를 더욱 단단히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전 패배로 한 차례 제동이 걸렸던 흐름도 완전히 되살렸다. 이후 2연승. 시즌 초반 7경기 무패(6승 1무)에 이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원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내내 전방 압박으로 서울을 흔들었고 슈팅 수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다만 마무리가 문제였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유효 슈팅이 적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기회를 살린 쪽은 서울이었다. 전반 42분 정승원의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바베츠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바베츠의 K리그 데뷔골. 이 득점으로 서울은 시즌 득점자만 10명으로 늘렸다.
전반 종료 직후 변수가 터졌다. 서울 손종범과 강원 송준석이 충돌하며 신경전이 격화됐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두 선수 모두 퇴장을 당했다. 양 팀은 후반을 10명씩 싸우는 상황에서 맞이했다.
수적 균형 속에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강원은 계속 몰아쳤지만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서울은 버텼고,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더 준비했다.
후반 36분 승부가 갈렸다. 조영욱이 길게 연결한 공을 이승모가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추가골이었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아부달라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서울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패배로 강원은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놓쳤다.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이어오던 K리그1 홈 24경기 무패(12승 12무)가 멈췄다. 지난해 6월 이후 이어진 홈 무패 흐름도 끊겼다.
차이는 결정력이었다. 강원은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살리지 못했고, 서울은 적은 기회를 정확하게 골로 연결했다. 선두 팀다운 경기 운영이었다. /
[email protected]
정승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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