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합동 봉축법회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지회 봉축위원회'는 오는 5월 3일(일) 오후 3시 30분, 동국대학교 캠퍼스(440 Shatto Pl, Los Angeles)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회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기치 아래 마련됐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분열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다. 주최 측은 전쟁과 대립이 지속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불교가 전하는 화합과 공존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지회가 주최하고 LA 포교사단이 주관한다. 또한 LA 불교대학 USA,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불교동아리, 불교 청장년회, 불교연합합창단 등이 협찬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법회에서는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되새기고 세계 평화를 발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LA 불교대학 USA와 동국대학교 불교동아리 소속 학생 등 총 4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김응화 무묭연구소의 특별 공연도 마련돼 봉축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봉축위원회 위원장 묘경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의 참뜻은 자비와 공존에 있다"며 "이번 법회를 통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과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안이 깃들기를 발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축법회는 불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에게 열린 자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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