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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중앙일보

2026.04.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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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은 이태훈 의료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63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국가사회 발전과 국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 의료원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구축과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법률 연계를 통해 국민 권익 보호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이 의료원장은 2005년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을 맡은 뒤 현재까지 이사장과 고문,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범죄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회복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에 참여해왔다.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향상과 필수의료 체계 확립에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이 의료원장은 “이번 수훈은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회복을 돕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과 법치주의 확립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법률인 재판소구성법 시행일인 1895년 4월 25일을 기려 매년 4월 25일로 지정됐으며, 법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스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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