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창립 이후 57년간 고수해온 승무원의 구두 착용 원칙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노사 합의 끝에 객실 승무원이 기내 업무 중 운동화나 기능성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복장 규정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대한항공 승무원은 기내에서 반드시 굽이 있는 구두를 착용해야 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시대가 바뀐 만큼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공감하는 의견을 밝혔다. “장시간 비행에 구두는 최악”이라며 승무원의 건강에도 좋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또 “비상 상황에서 승무원의 기동성이 중요하다”며 승객 안전을 위해서도 운동화가 유리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이미 국내 항공업계 중 제주항공, 에어로케이 등은 이미 운동화를 정식 근무화로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