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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떠밀려 12시간 표류…울진서 실종 다이버, 삼척서 구조

중앙일보

2026.04.27 00:04 2026.04.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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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버 참고 사진. 연합뉴스

스쿠버다이버 참고 사진. 연합뉴스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던 중 실종된 다이버가 약 12시간 동안 바다를 표류한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7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다이버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3분쯤 일행 6명과 함께 울진군 죽변항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던 중 실종됐다.

일행으로부터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A씨는 실종된 지 약 12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10시 46분쯤 강원 삼척시 임원항 인근 해상을 지나던 시멘트운반선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시멘트운반선 측은 해상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다며 해경에 신고했고, 해경은 즉시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중 레저 활동 중 조류로 일행들과 떨어지게 됐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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