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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복수 차도 촬영” 배우 김정태, 간경화 투병 숨긴 이유
중앙일보
2026.04.27 01:53
2026.04.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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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TV조선 캡쳐
배우 김정태(53)가 간경화로 고생하면서도 투병 사실을 숨긴 채 촬영을 이어간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는 김정태가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담았다.
김정태는 “우리 집이 간 건강이 약하다”며 “그래서 2018년 11월에 간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과거 간경화 진단을 받았던 당시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2002)’를 촬영 중이었다면서 “아파도 잘릴까 봐 말하지 못했다”며 “무리하게 액션 연습을 하다 보니 배에 복수가 가득 차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후에도 간경화가 재발했는데 숨기고 촬영을 했다”며 “‘똥개(2003)’ 무대 인사 당시 어머니가 오셨는데 많이 우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검진 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예전에 앓았던 병이 그대로 남아 있다”며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리 결과에 따라 간을 절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이에 김정태는 “가족들을 위해 아직 건강의 끈을 놓칠 수 없다”며 의지를 보였다.
2018년 10월 간암 판정을 받은 김정태는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하고 치료에 전념한 뒤 수술과 재활을 거쳐 2019년 활동을 재개했다.
김정태는 ‘친구’,‘해바라기’,‘박수건달’,‘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했다.
신혜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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