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19 백신 부실 관리 의혹’ 문재인·정은경 고발인 조사
중앙일보
2026.04.27 05:51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을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최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코로나19 백신 부실 관리 의혹 관련해 문 전 대통령과 정 장관을 입건한 뒤 수사에 착수해 지난 2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 진행 여부는 수사에 관한 사항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했으나, 일부 접종자들이 숨지거나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백신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23일 감사원이 백신 1285건에서 곰팡이와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히자, 한 시민단체는 이런 사실을 은폐한 뒤 접종을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문 전 대통령과 당시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정 장관을 고발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이물질이 신고된 백신은 실제 접종에 사용되지 않았고, 모두 격리·보관됐다는 입장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