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CK 리뷰] '내려오는 법 잊은' KT의 창단 첫 개막 8연승, '페이커' 6000 어시스트

OSEN

2026.04.27 06:3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대퍼'나 '돌림판'으로 조롱받던 시절도 있었다. 불과 3개월만에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아무도 예상 못한 반등으로 젠지와 T1, 두 팀의 천하로만 인식됐던 LCK 지형도를 뒤틀었다. KT가 2013년 LCK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8연승이라는 의미있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T1도 홈그라운드에서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LCK 통산 첫 6000 어시스트의 금자탑을 세웠고, '케리아' 류민석은 3년 계약 연장으로 2026 LCK 정규 시즌 4주차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 KT의 연승 행진은 계속됐다. KT가 지난 22일 DRX전과 24일 피어엑스전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개막 8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지난 2017년 기록했던 개막 6연승을 9년 만에 경신한 팀 자체 신기록이다.

간판 선수 '비디디' 곽보성의 솔리드함과 '퍼펙트' 이승민의 눈부신 성장, 야전 사령관 '커즈' 문우찬의 빼어난 조율 능력이 어우러지면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상체의 압도적인 기량에 '에이밍' 김하람과 '에포트' 이상호의 하체 역시 나날이 파괴력이 강해지면서 KT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2위 한화생명도 더 이상 격차를 내지 않고 선두 KT를 추격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2일 농심전, 24일 DRX전을 각각 2-1, 2-0으로 승리하면서 6연승을 질주, 7승 1패로 선두 KT와 1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T1이 2026 LCK 정규 시즌 첫 LCK 로드쇼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LCK 정규 시즌 최초 연전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홈그라운드에서 T1은 브리온과 피어엑스를 연달아 2-0으로 제압하며서 알토란 같은 2승을 챙겼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2승을 보탠 T1은 젠지와 함께 5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T1의 상징인 '페이커' 이상혁은 브리온전에서 LCK 역사상 최초 6000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여기에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오는 2029년까지 T1과 3년 연장 계약을 발표하면서 홈그라운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