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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김용 무공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한 것”

중앙일보

2026.04.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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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성룡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성룡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6·3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어느 지역에도 공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가장 하지 말아야 될 것을 먼저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2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거에서는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말아야 될 것을 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김 전 부원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당의 전략 단위라든지 또 현재 광역단체장, 일선에서 뛰고 있는 후보자들로부터 당이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적절할 것인가 의견을 좀 들었다”고 했다.

이어 “여러 가지 개인적인 안타까움은 있을 수 있겠으나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공천하지 않는 것이 당의 판단으로서는 적절한 것 같다는 의견들이 강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될 것을 먼저 정리한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되면서 공석이 될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에 김 전 부원장이 임명될 거란 전망에 대해선 “그런 부분들은 관측일 뿐이지 실제 실행될 지 안 될 지는 알 수 없다”며 “그 문제에 대해 당에서 고민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했다.

전날 청와대에 사표를 내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에 대해서는 “수요일(29일)쯤 입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6일 하 수석을 만나서 대화를 나눴는데 그때 받은 느낌은 보통 약간 부정적이면 몸이 좀 경직될 텐데, 상당히 유연하게 반응을 하더라”며 “그래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부산 지역을 가보면 말 많이 하고 싸움하는 사람들보다는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를 많이 요구를 하시기 때문에 하 수석에 대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하 수석이 부산과 부산 북구를 AI(인공지능)를 통한 지역 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모델을 만드는데 아주 좋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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