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이란서 반정부 시위 재발 우려…최고국가안보회의 긴급 소집"

연합뉴스

2026.04.28 01:2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 보도 "전쟁으로 시위 발생 조건 충분…노동단체들 5월1일 시위 촉구"
"이란서 반정부 시위 재발 우려…최고국가안보회의 긴급 소집"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 보도
"전쟁으로 시위 발생 조건 충분…노동단체들 5월1일 시위 촉구"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난 1월 이란 전역을 뒤흔들었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조만간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최근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가 긴급 소집됐다고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물가 및 실업률 상승, 그리고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국가 핵심 산업 타격 등으로 시위 발생 조건이 충분히 형성되었다는 정보 당국의 보고에 따라 소집됐다.
특히 전쟁 여파로 인한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의 심각한 피해가 민중 봉기 재발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당시 회의 소식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은 "최고 국가안보회의는 시위 재발을 '만약'의 문제가 아닌 '시기'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란 안팎의 노동 단체들이 다음 달 1일 세계 노동절을 기해 대규모 시위를 촉구하고 있어, 예상보다 빨리 봉기가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