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이 3년간의 리뉴얼(재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전면 재개장한다. 인천 지역 유일한 백화점으로 ‘수도권 서부 첫 연매출 1조원 백화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3년 전부터 인천점 매장을 단계적으로 개편해왔다. 2023년 12월 미래형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공개한 데 이어, 이듬해 8월 약 4000㎡(1200평) 규모의 체험형 프리미엄 뷰티관을 열었다. 지난해엔 경기 서부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관과 여성·럭셔리 패션관도 선보였다.
1층 럭셔리관 역시 피아제·불가리·티파니·부쉐론 등 하이엔드 주얼리·시계 브랜드를 강화하고, 몽클레르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 상권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 수요를 반영한 ‘핀셋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리뉴얼 효과는 실적으로도 나타났다. 인천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 점포 중 최상위권인 20%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매출은 830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을 중심으로 ‘롯데타운 인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타운은 서울 명동·잠실과 같이 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결합한 복합 상권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인천점과 연결된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최신화하는 공사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