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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집단폭행 가해자 신상 SNS에 공개한 삼촌 고소 당해
중앙일보
2026.04.28 23:25
2026.04.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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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청주 무심천 벚꽃축제 현장에서 또래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중학생의 삼촌이 가해 학생들의 신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9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해당 폭행 사건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아동복지법 위반·명예훼손·협박 혐의로 A(30대)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중학생 조카 B양이 무심천 벚꽃축제에 갔다가 또래 4명에게 집단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해 학생 C양 등 2명의 신상 정보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양 등 2명에게 직접 사과를 받아내고, 해당 동영상도 SNS에 함께 게시했다.
C양의 모친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딸을 불러 내 ‘사과하지 않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신상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영상을 강제로 촬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양 등 가해 청소년 4명은 지난 5일 무심천 벚꽃축제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B양을 우연히 마주치자 집단폭행을 가해 전치 10일의 부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로 입건됐다.
신혜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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