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BTF푸른나무재단(상임대표 이종익)이 청소년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 ‘아이그로우(AI·GROW)’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AI 활용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와 결과를 접하는 가운데, 이를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앞서 3월 진행된 참여학교 모집에서는 130학급 정원에 수도권 530개 학교 2,745학급이 지원했으며, 선정된 43개 초등학교 약 4,500명의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4월 13일 서울신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아이그로우’는 카카오뱅크와 임팩트 비즈니스 재단(IBA), BTF푸른나무재단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정보의 오류 가능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주체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둔다.
아이그로우(AI·GROW) 찾아가는 학교교육 중 실습하는 학생
교육은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총 180학급 규모로 운영되며, 교구 지원 50학급이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윤리 나무’ 팝업북 제작 등을 통해 존중, 포용, 안전, 정직, 책임, 협력 등 6가지 AI 윤리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관련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TF푸른나무재단 이종익 상임대표는 “이번 참여 규모는 학교 현장에서의 AI 윤리 교육 수요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청소년이 AI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인성교육 분야에서 활동해온 비영리기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AI 윤리 교육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