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서울 종로구에 2만원대 뷔페를 선보인다. 29일 아워홈은 다음 달 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글로벌 푸드 마켓’을 콘셉트로 뷔페 ‘테이크(Tak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격은 평일 기준 2만3900~2만9900원, 주말·공휴일은 3만29000원이다. 130여 종의 음식을 국가별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일본 코너에는 스시나 우동이, 북미 코너에는 타코나 토르티야가 있는 식이다.
아워홈 테이크의 바베큐 코너인 '테이크 그릴'. 사진 아워홈
바비큐 특화 코너 ‘테이크 그릴’도 눈에 띈다. 로티세리(고기를 쇠꼬챙이에 끼워 돌리며 굽는 방식) 방식으로 조리되는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게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풀드 포크 타코 플레이트, 스모크드 텍사스 바비큐 립, 스모크 디핑 미니버거 등 세계 각국의 그릴 요리를 내놓는다.
아워홈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 공간에 담아 고객이 식사하면서 여행하는 것 같은 경험을 느끼도록 기획됐다”며 “브랜드명도 영화 촬영 단위인 ‘take’에서 착안해 한 장면처럼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테이크는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뜻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2023년부터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 아이스크림 ‘벤슨’, 한·중·양식 파인다이닝인 ‘더플라자 다이닝’ 등 식음료(F&B)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식품업체 관계자는 “아워홈의 식자재 사업 역량을 활용하기엔 뷔페가 유리할 것”이라며 “그간 기업간거래(B2B)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가 소비자와 직접 접하는 외식사업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