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포커스 뉴욕 2026’ 부스전 초대작가로 참가 ‘십자가서 내려진 예수 안고 눈물 흘리는 부처’ 등 선봬
윤기묘자 화백의 대표작 ‘우리는 하나다, 서로 사랑하라’.
프랑스 국립예술살롱전 그랑프리 수상 작가로 잘 알려진 청림 윤기묘자 화백(사진)이 2026년 세계 순회전에 나선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뉴욕 첼시 인더스트리얼에서 열리는 ‘포커스 뉴욕 2026(FOCUS New York 2026)’에 부스전 초대작가로 참가하며 본격적인 국제 행보를 시작한다.
윤기묘자 화백은 점묘법과 다층 기법을 바탕으로 다차원 우주와 생명의 소중함, 인간이 지향해야 할 사랑·평화·공영의 가치를 화폭에 담아온 생명 중심의 융합주의 작가다.
그는 모든 물질의 시작을 ‘점’으로 보고, 점묘를 통해 생명, 사랑, 평화, 자유의 본질을 표현해왔다.
스스로를 '벽과 한계를 넘어 생명에 대한 사랑을 화폭에 담는 실존주의적 화가'로 정의하며, 40여 년간 일관되게 생명 존중의 철학을 작품 세계로 발전시켜 왔다.
작가 노트에서 그는 “그림의 큰 테마는 디차원 우주와 생명이며 우주에서 생명이 제일 소중하다는 것”이라고 밝히며, “사랑이 없다면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류는 공멸과 필멸의 길을 면할 수 없다"는 깊은 성찰을 드러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7년간 서울 인사동에서 노상화가로 활동하며 현실과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작품에 녹여낸 그는, 2025 한국 가치경영대상 예술부문 대상,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올해의 작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9년 프랑스 국립예술살롱전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포커스 뉴욕 2026’에서는 첫째 날인 5월 21일, 평화와 사랑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 전시를 시작으로 6월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한국인의 밤’ 예술행사 한국 대표 화가 참가, 10월 런던 사치갤러리, 11월 루브르 박물관 아트페어 등 세계 주요 무대에 잇따라 부스전 초대작가로 참여할 계획이다.
윤 화백이 특히 아끼는 작품으로는 부처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신을 안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그린 ‘우리는 하나다, 서로 사랑하라’가 있다. 종교와 이념, 문명의 벽을 넘어선 사랑만이 인류의 공멸을 막을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청림 윤기묘자 화백의 2026 세계 순회전은 그의 40년 화업의 결정체를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이자, 바쁜 현대인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울림 있는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