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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코드 블루<극한 한파 기상경보> 대응 강화된다

New York

2026.04.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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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조례안 30일 뉴욕시의회 본회의 통과
극한 한파 기상경보 대응 강화, 백신 교육 확대 등
뉴욕시 코드 블루(Code Blue·극한 한파 기상경보) 대응이 강화된다.
 
뉴욕시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코드 블루 대응을 강화하는 패키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9일까지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최소 18명이 거리에서 사망했고, 이중 13명은 저체온증 관련 사망으로 파악되며 나온 조치다. 해당 기간 311에는 노숙인 관련 신고 1800건 이상이 접수됐으나 상당수는 위치 확인 실패로 종결됐다.  
 
이에 따라 시 노숙자서비스국장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코드 블루 및 코드 레드 경보 시 병원을 대상으로 안내 자료를 제작하도록 요구하는 조례안(Int. 726-A)이 통과됐다. 해당 자료에는 노숙인을 위한 지원 자원, 병원의 권장 대응 절차, 관련 기관 연락처 등이 포함된다. 또 병원 퇴원 노숙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과 협력하도록 규정한다.
 
이외에도 ▶시 노숙자서비스국이 병원을 퇴원한 노숙인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병원과 협력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727-A) ▶거리 노숙인 대응 활동을 실시간으로 추적·보고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시스템 구축 의무화 조례안(Int. 778-A) ▶시 노숙자서비스국이 한파 셸터 대응 운영 현황을 매년 보고하고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790-A) 등이 통과됐다.  
 
백신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패키지 조례안도 이날 통과됐다.
 
백신에 대한 허위정보에 대응하고, 아동 예방접종의 이점에 대한 공공 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조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아동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률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 보건정신위생국과 교육국이 협력해 모든 시 공립교 학부모들에게 배포할 수 있는 백신 관련 정보 자료를 개발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260-A) ▶보건정신위생국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2027년 7월 1일까지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의 예방접종 이점·중요성을 알리는 공공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693-A) 등이 통과됐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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