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한화는 류현진을, SSG는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2루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강판되고 있다. 2026.04.3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너무 잘 던졌는데 아쉽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30일 대전 SSG 랜더스전을 되돌아보며 선발 류현진의 대기록 무산에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류현진은 5회까지 한 타자에게도 안타를 맞지 않았다. 천적으로 불리는 최정을 상대로 우익수 뜬공과 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6회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선두 최지훈이 류현진의 초구 커터에 기습 번트를 댔고, 이 타구가 3루수 앞 번트 안타가 됐다. 이후 류현진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오태곤의 2루타, 조형우의 중전 안타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계속된 무사 주자 1, 3루에서 박성한의 적시타로 1-2 역전을 허용했다.
안상현의 희생 번트로 이어진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는 최정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펼쳤으나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점 더 내줬다.
포수 최재훈의 견제 실책으로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진 뒤 한유섬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에서는 최준우의 투수 앞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최지훈의 중전 적시타로 5점 차로 벌어졌고, 결국 류현진이 내려가고 이민우가 올라와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길었던 6회를 끝냈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한화는 류현진을, SSG는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30 / [email protected]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미국에서는 그런 대기록이 나올 때 번트를 못 대게 되어 있다. 여기는 한국이니까. SSG가 잘하는 팀이니까. 류현진이 너무 잘 던졌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화는 중견수 이진영-우익수 요나단 페라자-좌익수 문현빈-지명타자 강백호-3루수 노시환-2루수 하주석-1루수 김태연-포수 허인서-유격수 심우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윌켈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캡틴’ 채은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경문 감독은 “페이스가 올라와 있다가 내려가는 가운데 팀의 주장으로서 스트레스가 큰 거 같다. 한두 경기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