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 이후 흐름은 급격히 흔들렸다. 계투진이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결국 한화는 3-4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에르난데스는 2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검진 결과 경미한 팔꿈치 염증으로 확인됐다. 선수 보호를 위해 한 턴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 공백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김경문 감독은 반등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야구가 안 되는 팀은 항상 이런 흐름이 있다. 딛고 일어나야 한다”며 “1위부터 3위까지는 너무 잘 나가고 있지만, 4위권은 충분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 우리도 연승 한 번 타야 한다. 타자와 투수가 호흡을 맞추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