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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사우디?' 김민재 거취 안갯속, 김민재 이적설 재점화…세리에a 복귀 조건은 ‘연봉’

OSEN

2026.05.0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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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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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거취를 둘러싼 흐름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현실적인 조건과 시장 상황이 맞물리며 선택지는 점차 좁혀지는 분위기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를 통해 세리에A 주요 구단들의 계획을 언급하며 김민재의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 그는 AC 밀란을 이끄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조건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짚었다. 현재 김민재는 약 800만 유로(약 139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최소 3,000만 유로(약 52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규모는 세리에A 구단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 스키라 기자 역시 해당 조건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하며, 프리미어리그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보다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비슷한 시각을 내놓았다. 그는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연봉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수비수로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보수를 받고 있는 만큼 조건을 낮추지 않는 이상 협상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김민재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고, 세리에A를 선호하는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적설의 배경에는 입지 변화가 자리한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3순위 센터백으로 분류됐다. 요나탄 타의 합류 이후 출전 기회가 제한됐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첼시와 토트넘을 비롯해 인터 밀란, 유벤투스, AC 밀란 등 여러 구단이 연결됐다.

일각에서는 과거 활약했던 페네르바흐체 복귀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최근 김민재가 올여름 팀을 떠날 계획이 없으며, 구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흐체와의 접촉 역시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변수는 조건이다. 뮌헨의 요구 이적료와 김민재의 연봉 수준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구단이 나타날지가 핵심이다. 선수 본인의 의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폴리 시절을 긍정적으로 회상하면서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올여름 이적시장 흐름에 따라 그의 다음 행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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