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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이란 외교장관 통화…“호르무즈 선박 안전 통항 필요”

중앙일보

2026.05.02 06:10 2026.05.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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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뉴스1

조현 외교부 장관. 뉴스1


조현 외교부 장관은 2일 오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는 이란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란 간 협상 상황 등에 대한 이란 측 입장을 설명했고, 조 장관은 중동 지역 안정이 글로벌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적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내에 여전히 정박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한 통항이 재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이란 측도 “아라그치 장관과 조현 장관은 전화 통화를 통해 테헤란-서울 간의 양자 관계와 최신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이 이란을 상대로 강요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구상 및 관련 사안들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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