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읽다’에는 박경식 ‘그것이 알고 싶다’ 전 PD와 서동주 변호사가 출연해 전청조와 수감 생활을 함께했던 재소자들의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재소자 A씨에 따르면 전청조는 교도소 안에서 자신을 양성애자로 소개하고 다닌다고 한다. A씨는“전청조가 본인 스스로 양성애자라고 밝히며 과거에 임신도 했고 남성과도 동거했었다고 말했다”며 “이후에 머리를 짧게 깎고 가슴 절제술을 받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2번 있는 온수 샤워 시 목욕을 마치고 방에 들어와 1시간씩 웃통을 벗고 있다”며 “가슴 절제술을 해서인지 가슴이 없고 그 모습을 꼭 보여주려고 하는 것처럼 웃통을 벗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성 호르몬제를 맞아 수염이 나는데 방에 전기면도기를 두고 수시로 수염을 깎는다”며 “원칙적으로 전기면도기는 필요시에만 지급이 되는데 방에 두고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본인이 남자인 줄 알고 여자에게 들이대고 다닌다”며 “그러한 행동들이 반복되다 보니 외국인들이 지내는 사동으로 옮겼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재소자 B씨는“전청조는 여기서 대화만 해도 사귄다는 소문이 돌아 답답해했다”며 “관심받는 걸 좋아하고 본인이 유명해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걸 즐기는 거 같았다”고 전했다.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 사이에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는2023년 10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가 정체가 폭로됐다.
전청조는 2023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3년 형을 확정받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이날 유튜브 영상에서는 보험금을 노리고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계곡 살인’ 이은해와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정유정의 근황도 함께 언급됐다. 박 전 PD는 “이은 해, 정유정, 전청조 모두 사회에서 살던 대로 (교도소에서) 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