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드라마 플랫폼 ‘케이숏’ 출범, 글로벌 숏폼 시장 정조준
중앙일보
2026.05.02 22:07
케이(K) 숏 드라마의 허브를 모토로 한 플랫폼 ‘케이숏’(K-Short). 사진 토콤미디어.
숏 드라마 전문 플랫폼 ‘케이숏(K-Short)’이 지난 1일 공식 출시됐다. 짧은 호흡의 영상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콘텐트 유통 플랫폼이 등장한 것이다.
케이숏은 1~2분 내외의 숏드라마를 중심으로 구성된 서비스다. 플랫폼을 출시한 토콤미디어는 오리지널 콘텐트 7편을 포함해 총 46개 작품을 확보했다. 해당 콘텐트는 영어·일본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13개 언어로 제공된다.
숏폼 드라마 시장은 콘텐트 산업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 규모를 약 10조~13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짧고 빠른 소비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콘텐트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케이숏을 선보이는 토콤미디어 박원빈 회장. 사진 토콤미디어
케이숏 제작진은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숏드라마 제작과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원빈 토콤미디어 회장은 “변화하는 콘텐트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유통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며 “케이숏을 통해 K-콘텐트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