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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허리 짚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11호 스리런 때리고 경기중 교체 "검진결과 괜찮다" [오!쎈 광주]

OSEN

2026.05.0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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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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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순간 정적이 흘렀다. 

KIA 타이거즈 주포 김도영이 경기도중 허리 이상을 일으켜 교체됐다.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7회 수비도중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시즌 11호 3점홈런까지 터트리며 간판타자 활약을 했으나 풀타임으로 뛰지 못했다. 

상황은 6회말 타석에서 비롯�磯�. 무사 1루에서 맷 사우어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1루에 빠르게 뛰어 병살을 막아냈다. 그러나 직후 몸에 이상을 느꼈는지 베이스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한참동안 서 있었다. 순간 챔피언스필드는 응원소리가 사라지고 정적이 흘렀다. 

의무 트레이너가 달려가 확인할 결과 허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큰 통증이 아니어서 그대로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다시 주자로 돌아갔다. 이닝을 마치고 7회 수비수로도 나섰다. 그러나 첫 타자 김민혁의 기습번트 안타를 막지 못한 직후 김규성과 바뀌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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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은 "스윙과 주루를 하면서 허리통증이 생겼다. 본인은 심한 통증을 느끼지 않는데 혹시 몰라 아이싱을 하고 병원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돌다리도 두드리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선한병원에서 검진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작년 세 번의 햄스트링 부상 경력이 있는데다 올해는 도루를 하지 않고 주법까지 바꾸는 등 각별하게 관리를 해왔다. 전경기에 출전하며 타선의 중심타자로 활약해왔다.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팀 전력으로 직결되기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 

김도영은 이날 화끈한 홈런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4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서 1회말 1사1,2루 첫 타석에서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사우어의 몸쪽으로 꽉찬 투심을 걷어올려 110m짜리 시즌 11호 역전아치였다. 타점도 33개까지 불려 1위 한화 강백호를 1개차로 역전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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