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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4월 판매 주춤

Los Angeles

2026.05.03 19:00 2026.05.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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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총 15만9216대…2%↓
작년 관세 선수요 몰린 탓
지난달 한국차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관세 인상 가능성에 따른 선수요가 몰리면서 급등했던 실적과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 브랜드가 지난 1일 발표한 4월 판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사는 한 달간 총 15만921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4월 한 달간 총 8만15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쏘나타는 7105대로 18% 늘었으며,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1만1324대로 8% 증가했다. 그러나 다른 SUV 라인업인 싼타페, 코나, 산타크루즈 등은 부진했다. 전기차에서는 아이오닉5가 6% 증가했지만 아이오닉6는 82% 급감하며 모델 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기아는 4월 7만270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플래그십 전기차 EV9은 1349대로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해 눈에 띄었다. 텔루라이드는 1만2577대로 16%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쏘울은 171대로 급감했고,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등 일부 모델의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총 6356대를 판매해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GV70이 2830대로 13% 증가했으며, 세단 G70 역시 991대로 23% 늘었다. 반면 G90, GV60, GV80 등 일부 모델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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