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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들이받고 도주…10시간 여성 인질 잡고 버텼다
Los Angeles
2026.05.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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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LA 카운티 셰리프국 부관을 차량으로 치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약 10시간에 걸친 대치 끝에 체포됐다. 차량에 함께 있던 여성 인질도 무사히 구조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일요일 오전 3시쯤 잉글우드와 레녹스 경계 지역에서 시작됐다. 당시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검문하려던 중 몸싸움이 벌어졌고, 용의자는 차량을 몰고 도주하며 부관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약 10시간 뒤, 자동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통해 용의 차량 위치가 확인됐고 베벌리힐스 경찰국이 추격에 나섰다. 짧은 추격전 끝에 차량은 사우스 로버트슨 블러바드와 버튼 웨이 인근에서 충돌 후 멈췄다.
용의자는 차량 안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버티며 장시간 대치를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이 인질로 붙잡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은 일요일 밤 늦게 무사히 빠져나왔다.
이후에도 약 1시간가량 대치가 이어졌으며, 용의자는 월요일 오전 12시 20분쯤 체포됐다.
용의자는 오스발도 델 리오로 확인됐으며, 차량 호출 서비스 운전자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10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당국은 초기 검문 경위와 인질과의 관계 등 사건 전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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