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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세무 협력 MOU 체결…재미동포 원스톱 서비스

Los Angeles

2026.05.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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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세무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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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세무 전문가들이 국경을 넘는 통합 세무 서비스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세무사석박사회'와 '미주한인세무사협회(NAKAEA)'는 지난 4월 29일 수원 중부지방세무사회 강당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미동포를 위한 통합 세무 컨설팅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자산 이동이 확대되면서 복잡해진 비거주자 세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한국 내 자산 처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무 부담과 행정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한.미 세법을 아우르는 '원스톱 자산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핵심 서비스는 '안심 프로세스 5단계'로 구성된다. 미주 현지 세무사의 1차 진단(30분 무료 상담)을 시작으로, 양국 전문가의 공동 검토를 거쳐 한국 내 자산 처분과 국세청 신고 대행, 안전한 해외 송금, 최종 미국 세금 보고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거주자 판정의 모호성, ▶한.미 이중과세 방지, ▶강화된 신고 검증 체계 등 동포 사회가 겪어온 주요 난제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기대된다.
 
양측은 향후 상호 교육 프로그램과 통합 상담 채널 구축, 정기 세무 설명회 개최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회원 간 인적 교류도 강화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회원들의 활동 영역을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잡한 세법으로 피해를 보는 비거주자가 없도록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홍범 미주한인세무사협회 회장 역시 "한국 내 상속.증여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동포들에게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뢰 기반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비거주자의 세무와 재미동포 세무 설명회 동향'을 주제로 한 실무 토론회가 이어져, 양국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주요 사례와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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