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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다”…전세계 800만 홀린 ‘韓 야구장 여신’ 정체 깜짝

중앙일보

2026.05.05 16:53 2026.05.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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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여신'으로 소문이 난 여성의 사진. AI로 드러났다. 커뮤니티 캡쳐

'야구장 여신'으로 소문이 난 여성의 사진. AI로 드러났다. 커뮤니티 캡쳐

한국 야구 중계 화면에 포착된 한 여성 관객의 영상이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으나, AI 조작 영상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평범한 한국 여성이 아니다’(Not an average Korean woman)는 제목으로 5초짜리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흰색 오프숄더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여성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경기에 몰입한 듯 입술을 깨물며 한숨을 쉬는 듯한 모습이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200개의 ‘추천’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국내 커뮤니티에도 공유되며 조회 수 800만이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야구팬들은 해당 영상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투수로 김서현, 타자로 조인성이 표기된 점이 실마리였다. 조인성은 두산에서 선수로 뛴 적이 없는데다, 심서현이 한화에 입단하기 전에 은퇴했기 때문이다. 김서현은 2023년 한화에 입단했으며 조인성은 1998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17년 은퇴한 뒤 현재 코치로 활동 중이다.

또 플래카드에 적힌 ‘최강은 두산’이라는 문구는 ‘최강 두산’의 오류라는 지적도 나왔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물론 지난해도 두산과 한화 경기에서 8회에 4대3이었던 적이 없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 영상인데 AI라니 놀랍다”, “진짜였으면 목격담이 나왔을 것”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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