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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노인성 피부 가려움증 극복하기

Los Angeles

2026.05.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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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몸의 이곳저곳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지만, 유독 밤마다 찾아오는 ‘가려움증’은 일상의 평온을 깨뜨리는 고약한 불청객이다. 단순한 피부 건조증으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 내원한 환자들은 수면장애와 피부손상을 겪을 만큼 큰 어려움을 호소하곤 한다.  노년층을 괴롭히는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과 한방에서의 지혜로운 해결책을 알아보자.  
 
가려움증의 원인은 피부노화에 따른 변화다.
 
피지선 기능 저하: 피부의 기름막을 형성하는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줄어들어 수분이 쉽게 증발한다.  
 
피부 장벽 약화: 피부 세포 사이의 지질(세라마이드)이 부족해지면서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다.  
 
기저 질환 및 약물: 당뇨, 신장 질환, 간 질환 등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며, 복용 중인 고혈압 약이나 이뇨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노인성 가려움증을 ‘혈고풍소(血枯風燥)’ 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진액(津液)과 혈(血)의 부족: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진액과 혈액이 마르게 된다. 이는 마치 가뭄이 든 논바닥처럼 피부가 갈라지는 현상을 초래한다.  
 
허열(虛熱)의 발생: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조절되지 못한 열감이 피부 표면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 ‘허열’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움을 유발한다.  
 
풍(風)의 침입: 피부 장벽이 허약해지면, 약해진 피부를 통해 외부의 거친 기운이 침입하여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한방 치료는 체내 균형을 바로잡아 피부 자생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침 치료: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막힌 기운을 풀어주어 피부의 열감을 조절한다. 부항 요법: 피부 아래 정체된 노폐물(어혈)을 제거하여 맑은 혈액이 피부 끝까지 도달하게 돕는다. 한약 처방: 수분이 부족해서 체내 체내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열감 (허열)을 다스려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족한 혈액과 진액을 보충하여 근본적인 건조함을 해결한다. 한방 연고제 (태열고): 피부 질환 치료에서 내복약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외용제다. 본원에서 처방하는 태열고는 엄선된 한약재로 손상된 피부 조직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강력한 천연 보습 장벽을 형성한다. 특히 노년층의 얇아진 피부 장벽을 직접적으로 강화하며, 스테로이드나 인공 방부제 성분이 없어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 걱정이 없다.  
 
피부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과도한 목욕 금지: 뜨거운 물에 오래 몸을 담그거나 때를 미는 것은 피부 기름막을 파괴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한다. 습도 유지: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어 피부 자극을 줄인다. 보습제 생활화: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 3분 이내에 보습제나 한방 연고를 충분히 바른다.  
 
피부 수분을 채우는 한방요법  
 
맥문동차: 폐를 촉촉하게하고 진액을 생성하여 피부 건조를 막는다. 만드는 방법:  말린 맥문동을 약불에서 5-10분 정도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준다. 볶은 맥문동 30g을 2리터 물에 넣고 강불에 끓인후,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40분정도 끓인다. 건더기는 버리고 맥문동차만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하루 2-3회, 1회 찻잔이나 컵으로  150-200ml을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공복에 마셔도 상관 없지만, 평소 위가 약하다면 식후에 마신다.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한다면, 즉시 양을 줄여야 한다.  
 
검은깨(흑임자): 혈액을 보충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대표적인 ‘윤제(潤劑)’ 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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