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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첫 시총 1조달러 돌파…글로벌 ‘트릴리언 클럽’ 입성

중앙일보

2026.05.05 21:45 2026.05.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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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모습. 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모습. 뉴시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사상 처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서는 대만 TSMC에 이어 두 번째 ‘트릴리언 클럽’ 가입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2시 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55% 급등한 26만40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543조4176억원으로 불어나며 달러 기준 약 1조5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시총이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는 11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글로벌 시총 1위는 약 4조7000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이며, 이어 알파벳(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브로드컴, TSMC, 사우디 아람코, 메타플랫폼, 테슬라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주가 급등 배경에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급등세가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급등한 흐름이 국내 반도체주로 확산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18% 넘게 상승하며 AI 수혜 대표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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