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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김은중 전 수원FC 감독

중앙일보

2026.05.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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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사령탑을 역임한 김은중 감독. LA올림픽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뉴스1

프로축구 수원FC 사령탑을 역임한 김은중 감독. LA올림픽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뉴스1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은중(47) 전 수원FC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차기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김은중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감독과 코치가 한 팀을 이뤄 지원하는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와 외부 위원들의 심사 결과, 김은중 전 감독과 김태민 전 수원FC 코치 조합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순위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은 이사회 승인에 따른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끈다.

김 감독은 지도자로서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갖췄다. 코치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우승, 2020 도쿄 올림픽 8강 등을 경험했다.

이어 감독으로 부임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의 성과를 냈고, 지난 시즌까지 수원FC 지휘봉을 잡았다.

함께 선임된 김태민 코치는 과거 베트남 대표팀에서 박항서 전 감독을 보좌했다. 2022년 U-20 대표팀에 합류해 김 감독과 월드컵 4강 진출을 합작했으며, 수원FC에서도 김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지도자가 풍부한 국제무대 경험과 해당 연령대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춰, 다음 올림픽 체제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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