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및 산업 제어 시스템(OT/ICS) 보안 전문 기업 피넛AI/옵시아(OPCIA)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원자력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 아시아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원자력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피넛AI/옵시아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 원자력 사이버보안 컨퍼런스(IAEA CyberCon 2026)'에 참가해 총 4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 2회 행사도 연속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아시아 민간 보안 기업으로는 유일한 사례다.
피넛AI/옵시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AI(인공지능)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원자력 제어 시스템에 접목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 4편을 발표한다.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AI 기반 메모리 검사를 통한 원자력 제어 시스템 사이버 위협 탐지 ▲원자력 시설용 AI 기반 비침입형 사이버보안 아키텍처 ▲실시간 위협 탐지를 위한 LLM 기반 심층 패킷 검사(DPI) ▲바이너리 디핑 및 LLM 분석을 통한 PLC/HMI 취약점 자동 발견 ▲(공동 저자) 원전 교육용 설비와 Asherah 원전 시뮬레이터 2.0을 통합한 시나리오 기반 사이버보안 훈련 등이다.
특히 원자력 시설의 가용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고도화된 위협을 탐지하는 '비침입형 아키텍처'와 'LLM 활용 기술'은 폐쇄적인 원자력 OT 환경의 보안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피넛AI/옵시아는 논문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 내 특별 구역인 '사이버 빌리지(Cyber Village)'에서 직접 CTF(해킹방어대회)를 IAEA 최초 운영한다.
이번 CTF는 가압기 시뮬레이터와 스마트 물류 시뮬레이터 등 원자력 ICS/OT 환경을 완벽히 모사한 실제 테스트베드(Testbed)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전과 동일한 위협 시나리오를 전 세계 원자력 보안 전문가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사이버 회복력(Resilience)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원자력 분야는 국가 최고 수준의 보안 등급을 요구하는 만큼, 이곳에서 검증된 기술은 타 산업으로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 피넛AI/옵시아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발판 삼아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며, 금융·국방·전력·교통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전반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넛AI/옵시아 관계자는 "원자력 분야에서 축적한 고도의 보안 기술력은 금융·국방·전력·교통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어디에든 적용 가능하다“며 ”IAEA CyberCon 2026을 기점으로 글로벌 에너지 및 중공업 분야 OT/ICS 보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