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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7천피’ 코스피, 7500 돌파…장중 최고치 또 경신

중앙일보

2026.05.06 17:03 2026.05.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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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간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 오른 7499.07에 개장했다. 뉴스1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간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 오른 7499.07에 개장했다. 뉴스1


사상 처음 ‘7천피(코스피 7000)’시대를 연 코스피가 7일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며 장중 7500선을 넘었다. 간밤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55% 오른 7499.07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 대비 1.83% 오른 7519.84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1532억원과 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조 165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는 3.95% 오른 27만 6500원, SK하이닉스는 2.31% 상승한 16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사위 종목 중 현대차가 6.95 오르며 상승 폭이 크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1.46%, 2.02%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1.24% 올랐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악시오스와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현재 전쟁 종식을 위한 14개 항을 담은 1페이지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양해각서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및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의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냐는 질문에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주로 예정된 중국 방문(14~15일) 전에 이란과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종전 기대감에 국제유가도 안정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7.03% 내린 배럴당 95.08달러에 마감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다시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도 종전 기대감 확대에 따른 유가 및 금리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05% 오른 1210.83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해 같은 시각 전날보다 0.44% 내린 1204.85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원과 90억원을 내다 팔고 있고, 개인은 6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1455.1원보다 6.5원 내린 1448.6원에 출발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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