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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 돌파 효과”…한국 증시 시총, 캐나다 넘고 세계 7위

중앙일보

2026.05.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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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에 장을 마쳤다. 뉴스1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에 장을 마쳤다. 뉴스1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7위로 올라섰다. 반도체 업종 강세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폭등하면서 글로벌 순위도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한국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71% 급증한 4조5900억 달러를 기록해 캐나다 증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증시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7% 증가한 4조5000억 달러에 머물렀다.

한국 증시는 불과 열흘 전인 지난달 27일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까지 추월하며 한 단계 더 올라섰다.

급등세를 이끈 핵심은 반도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 속에 크게 오르면서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75%에 달했다.

반면 캐나다 증시는 자원·금융주 비중이 높은 구조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제한됐다. 캐나다 대표 지수인 S&P/TSX 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7% 수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한국 증시의 글로벌 위상 강화 흐름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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