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NPU) 기업 모빌린트와 AI 최적화 기술 공급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노타의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술과 모빌린트의 하드웨어 설계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엣지 AI 시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저전력 솔루션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약에 따라 모빌린트는 자사 고성능 NPU 제품군인 MLA100, MLA400 등에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라이선스 방식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는 모빌린트 NPU 하드웨어와 함께 타깃 환경에 맞춰 경량화·압축·최적화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노타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넷츠프레소의 적용 하드웨어 생태계를 국산 NPU 영역으로 확장한다. 특히 모빌린트의 MLA100 및 MLA400 기반 카드와 서버를 활용해 자사의 비전 AI 솔루션인 NVA(Nota Vision Agent)를 구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체계, 스마트시티, 보안관제 등 엣지 기반 영상 AI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타는 모빌린트 NPU 상에서 NVA 구동 가능성과 성능을 검증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과 상용화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 AI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과 국산 AI 반도체 기업이 각자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 실질적인 상용화 기반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넷츠프레소가 모빌린트 NPU 위에서 더 많은 AI 모델을 더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춤으로써 국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합의 실질적인 상용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산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의 실질적인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성능·저전력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앞서 Arm과 넷츠프레소에 대한 다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전자 차세대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과 퓨리오사AI 고성능 NPU RNGD(레니게이드)에도 AI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며 모바일, 데이터센터 영역 등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왔다.
이번 모빌린트와의 계약은 모바일·데이터센터에 이어 엣지 AI 현장 배포 영역으로 넷츠프레소의 상용화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